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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씨말리는 배스·블루길…"㎏당 4500원에 삽니다"

생태계 교란종인 유해 물고기 배스. [중앙포토]

생태계 교란종인 유해 물고기 배스. [중앙포토]

 
경북 안동시 안동호·임하호에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늘어나고 있다. 안동시는 배스와 블루길을 잡아오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이를 사들이는 정책을 펼치며 유해 물고기 퇴치에 나섰다.

안동시, 유해물고기 매입사업 추진
2차례 매입한 결과 2500여㎏ 모여

 
안동시는 토종 어류를 마구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배스, 블루길을 ㎏당 4500원에 매입하고 있다. 강준치나 끄리 같은 못 먹는 물고기도 ㎏당 4000원에 사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배정된 시 예산은 5000만원이다.
 
배스와 블루길은 육식성이 강해 어류를 먹고 산다. 이 때문에 호수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어민들은 배스와 블루길 때문에 큰 손해를 본다. 유해 물고기를 잡더라도 상품성이 없어 그냥 다시 풀어주기 일쑤다. 안동시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들 유해 물고기는 안동·임하호에서 잡히는 물고기 중 10~20%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0~21일과 이달 24일 2차례에 걸쳐 유해 물고기를 사들인 결과 배스·블루길 757㎏, 강준치·끄리 1819㎏ 등 모두 2576㎏을 거둬들였다. 어민에게 1600여만원이 지급됐다. 안동시는 사들인 물고기를 현재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앞으로 퇴비용으로 유해 물고기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제공하고, 남는 것은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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