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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나쁜 남자, 문재인은 교회 오빠 스타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월 21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문재인 당시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5년 1월 21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문재인 당시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저서 '너무 다른, 너무 같은 두 남자 이야기'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교했다. 최 전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차관을 지냈다.  
 
최 장관은 저서에서 "두 사람은 철학과 원칙은 공유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스타일이 대조적"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나쁜 남자 같았고, 문재인은 착한 교회 오빠 같았다"고 말했다.
 
또 "노무현은 정치판에 일찍 뛰어들어서인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잘 만나고 농담도 잘하고 정치적 화두를 만들어 스스로 앞장서 약간 요란하게 뛰어다니는 스타일이라면 문재인은 늘 뒤에서 사려 깊고 매우 신중하며 앞에 나서는 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고 토론을 즐겼으며 사람 냄새가 물씨 풍겼던 진정한 보스라고 평가했다. 출신 지역이나 대학에 대한 편견이 없어 일만 잘하면 누구라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문 대통령에 대해 "노무현은 문재인을 친구라고 했지만, 문재인은 노무현을 공손하게 상관으로 모셨다"며 "둘은 정말 대조적이면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콤비로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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