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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보령·서천·강릉 노후 발전소 8기 한달간 셧다운

충남 보령의 2기를 포함해 전국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가 6월부너 한달 간 가동이 정지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다. 강찬수 기자

충남 보령의 2기를 포함해 전국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가 6월부너 한달 간 가동이 정지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다. 강찬수 기자

가동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8기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셧다운' (가동중단) 된다.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산업부와 환경부는 이 기간에 미세먼지 오염 저감 효과를 분석하고 혹시라도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가동 30년 넘은 석탄화력발전소
여수 2기는 전력공급 위해 제외
미세먼지 저감 효과 따라 정례화
2022년까지 10기 모두 폐지 추진

산업부와 환경부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민간회사들과 협의를 거쳐 삼천포 1·2호기, 보령 1·2호기, 영동 1·2호기, 서천 1·2호기 등 8기의 가동을 6월 한 달간 정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후 발전소 중 호남 1·2호기는 주변 지역 전력공급에 꼭 필요해 제외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두 부처는 이 기간에 가동정지 8개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다. 기존 측정소 외에 발전사 자체 측정소 14곳, 이동식 측정 차량 5대도 활용한다. 발전소별로는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해 긴급 가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가동대기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발전소별로는 16명 이상의 필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성열 전력산업과장은 "이번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력 비수기인 봄철에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정지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노후 발전소 10기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이번 정부 내 모두 폐기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사업자가 조기 폐지를 준비해온 서천 1·2호기와 영동 1호기 등 3기는 7월부터 폐지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나머지도 2022년 이내에 폐지토록 한다는 것이다. 10기 중 8기는 당초 2021년 이전 폐지할 예정이었다. 보령 1·2호는 당초 2025년 12월 예정이었는데 폐지가 3년 앞당겨진다. 
 
환경부 홍동곤 대기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가동중단으로 석탄발전 배출 미세먼지가 2015년 대비 올해는 3%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노후 발전소 10기가 폐지되는 2022년엔 18%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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