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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파탄·임금 체불' 대구외대·한중대 강제 폐쇄수순

대구외대 전경. [사진 대구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

대구외대 전경. [사진 대구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

경북 경산시 대구외국어대학교와 강원 동해시 한중대학교가 폐교될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이 문을 닫으면 2008년 이후 교육부에 의해 강제 폐쇄되는 8, 9번째 학교다.  
 
교육부는 29일 교직원 임금 체불 등 감사 지적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대구외대와 한중대에 2차 시정요구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를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 감사에서 대구외대는 대학설립 인가 당시 수익용 기본재산을 허위로 출연했고, 신입생 모집 감소와 중도 탈락자 증가로 교육여건 개선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 입학정원 130명에 교직원 수가 37명에 불과한 소규모 대학으로 지난해 4월 감사 당시 469명이 다니고 있었다.  
 
한중대는 교직원 임금을 333억원가량 체불하는 등 학교운영의 부실이 심화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입학정원 603명, 교직원 수 197명 규모로 현재 1442명이 다니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4월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지적사항에 대한 1차 시정 요구를 했지만 두 대학 모두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두 대학이 다음 달 18일까지 2차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한 차례 더 이행 명령을 내린 뒤 행정예고와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9월까지 학교폐쇄명령을 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절차는 대학의 부실 운영으로 인한 교육여건 악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잠재적 신입생의 피해 예방을 위해 편입학 대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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