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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보내려고"…딸 학생부 조작한 교무부장 엄마

성균관대학교 입학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들. [중앙포토]

성균관대학교 입학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들. [중앙포토]

성균관대가 조작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합격한 재학생 김모(여·20)씨의 입학을 취소했다. 학생부를 조작한 사람은 김씨의 모친으로 드러났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29일 "2016년도에 입학한 해당 학생의 학생부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돼 지난 3월 당사자에게 입학 취소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한 일반고에 재학 중이던 김씨는 지난해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에 합격했다. 김씨가 합격한 전형은 서류만 100%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김씨의 모친이자 해당 학교에서 교무부장으로 일했던 박모(52)씨는 2013~2014년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딸의 1~2학년 학생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프로그램에 임의로 접속해 14개 영역에 걸쳐 1789자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학생부 내용 중 봉사 활동·동아리 활동·진로 활동·독서 활동 사항 등을 조작했으며 김씨가 "학교 선거 문화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식으로 없는 사실을 지어내거나 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의 조작 행위는 자신이 쓰지 않은 내용이 학생부에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담임 교사의 제보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딸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서 그랬다. 학생부를 조작했다기보다 더 좋은 표현으로 순화시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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