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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온도차 … 서울·수도권 활기, 지방은 냉기

미분양 통계는 주택시장 경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미분양이 대규모로 발생했다면 주택 공급과잉이란 얘기다.
 

4월 전국 미분양 올들어 첫 감소
서울 21.5%, 수도권 10% 대 급감
광주·충북·제주는 두 자릿수 늘어

올 4월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줄었으나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오히려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313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은 전월(6만1679가구)보다 2.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5만6413가구에서 올 1월 5만9313가구→2월 6만1063가구→3월 6만1679가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늘다 꺾였다. 한국은 선분양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 경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면 미분양이 줄어든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1만7169가구)이 전월(1만9166가구)보다 10.4% 감소했다. 특히 서울 미분양은 전월보다 21.5% 감소한 157가구로 전국 최저 수준이었다. 인천(3703가구)은 17.7%, 경기(1만3309가구)는 8% 줄었다.
 
반면 지방 미분양은 4만3144가구로 전월(4만2513가구)보다 1.5% 증가했다. 광주(1392가구, 100%)·충북(5755가구, 30.4%)·제주(914가구, 24.4%)가 미분양이 크게 늘었다. 대구(529가구, -15.6%)·경남(9341가구, -12.8%)·부산(905가구, -5.6%)은 줄었다.
 
수도권은 2015년 말 미분양이 3만 가구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들어 월 1만7000~1만9000가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3만 가구에서 4만 가구 이상으로 늘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지난해 11·3대책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인 미분양 숫자보다 지역별 양극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849가구)보다 420가구 감소한 6429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4830가구)보다 946가구 감소한 5만3884가구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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