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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기차 타고 4000m 만년설 오르니 대자연의 신비가 눈앞에

스위스 융프라우 
 

하이 하이킹· 킹 스키 패 ·패러글 러글 러 라이 라이딩 천국
만년 만 설에 숨겨진 겨진 산악마 악마 악 을 탐방 탐
한국 한국인 여행 여 객 위한 위 서비스 비스 다양

융프라우 철도를 타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융프라우 철도]

융프라우 철도를 타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융프라우 철도]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팍팍한 일상에 지쳐 에너지가 방전된 상태라면 자연을 통해 위로받는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프스의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스위스 융프라우는 대자연의 신비가 사람을 얼마 만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지 깨닫게 한다.
 
이것은 분명 신의 선물이다. 스위스 융프라우에는 ‘아름답다’는 형용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한 줄기 능선으로 이어지는 아이거(3970m), 묀히(4107m), 융프라우(4158m)의 풍광은 멀찍이 서서 바라봐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웅장하다. 만년설로 유명한 융프라우는 한여름에도 새하얀 눈을 만날 수 있다. 깊고 짙은 푸름과 눈부시게 빛나는 만년설의 조화가 눈앞에 아찔하게 펼쳐진다. 융프라우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거칠고 장엄한 융프라우의 속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알프스의 푸름을 느끼며 하이킹을 하고, 빙하를 뚫고 눈썰매를 타며, 청명한 공기를 마시며 짚라인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내가 오롯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다.
 
스위스 여행은 기차로 시작해 기차로 끝난다. 그중에서도 4000m가 넘는 융프라우에 오르는 융프라우 철도가 단연 최고다. 철도는 산 아래 호수 마을인 인터라켄에서 출발해 융프라우요흐까지 운행한다. 지난해 신규 열차를 도입해 클라이네샤이텍과 융프라우요흐까지의 운행시간을 30분 간격으로 확대했으며, 소요시간도 30분가량 단축돼 편도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올해 5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하행선 막차를 추가 운행(18시13분, 18시43분)하고, 클라이네샤이텍~융프라우요흐 구간은 좌석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융프라우 철도 VIP 패스 경제적
 
융프라우는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가장 선망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융프라우 여행 패턴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아침 일찍 인터라켄에서 출발해 융프라우요흐 스핑스 전망대로 오르는 반나절 코스가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킹을 비롯해 스키·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기거나 융프라우 지역의 숨겨진 마을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위스의 호젓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진정한 스위스를 느끼기 위해서다.
 
융프라우 철도의 노선을 따라가면서 만나는 마을들은 스위스 전통 산악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뮤렌’, 자동차 없는 무공해 마을 ‘벵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22㎞의 알레취 빙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 아슬아슬 절벽 위를 걸을 수 있는 ‘휘르스트’, 이름 모를 들꽃과 알프스 설원에 사는 특별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하더쿨룸’ 등은 놓치기 아까운 명소들이다.
 
틀에 박힌 여행 코스가 싫다면 융프라우요흐에서 묀히요흐 산장으로 하이킹을 떠나 보자.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완만한 눈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묀히요흐 산장에 닿을 수 있다. 만년설 덮인 고봉에 둘러싸여 빙하를 낀 채 눈밭을 걷는 경험은 상상할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숙박시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하루 저녁 머무르며 대자연을 즐기기에도 좋다.
 
융프라우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 가도 자신만의 이색 경험이 담긴 특별한 여행기를 만들 수 있다. 융프라우 철도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철도에는 한국어 안내방송이 지원되는 산악열차가 있고, 산 정상에서는 한국산 컵라면을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 일대를 구석구석 즐기고 싶다면 융프라우철도 VIP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VIP 패스를 구입하면 아이거 글레처~융프라우요흐의 1회 왕복을 비롯해 인터라켄 동역~라우터브룬넨·그린델발트·벵엔·뮤렌 등의 무제한 탑승, 융프라우요흐에서 컵라면 무료 제공, 스노 펀에서 즐기는 레포츠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지 숍에서 스위스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시즌과 연령에 따라 요금과 혜택이 다르므로 융프라우 철도 한국 총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터라켄=윤정아 기자 yoon.jeonga@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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