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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캠핑 갈 때 호주머니에 쏙 영화 감상, 야구경기 관람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 
 

선명한 영상, 풍부한 색감
터치패드로 편리한 조작
1회 충전 최대 2시간 작동

U+포켓빔 영상은 빔 프로젝터 전용 스크린에서 가장 선명히 보이지만 실내의 흰 벽과 천장, 야외에서는 텐트와 차량 벽 등에 투사해 즐길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U+포켓빔 영상은 빔 프로젝터 전용 스크린에서 가장 선명히 보이지만 실내의 흰 벽과 천장, 야외에서는 텐트와 차량 벽 등에 투사해 즐길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이다. 야구·캠핑 등을 즐기려는 레저족들로 주말마다 전국 곳곳이 붐빈다. 캠핑용품 시장에서도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HD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휴대전화 크기의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가 눈길을 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3m 대형 화면으로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캠핑 마니아인 직장인 김수형(41)씨는 동생 가족과 함께 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바비큐로 저녁을 먹은 후 새로 구입한 빔 프로젝터로 텐트 옆면에 스크린을 쏘아올리자 자녀들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아이들이 만화에 빠져드는 동안 어른들은 가볍게 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캠핑·레저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지난 5년간 캠핑용품 시장도 3000% 성장했다. 간편한 미니빔 프로젝터는 캠핑의 필수품으로 손꼽히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미니빔 프로젝터는 TV가 없는 야외나 실내에서 벽·천장·스크린 등에 영상을 쏘아올려 ‘나만의 영화관’를 만들 수 있다.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나 영상을 좋아하는 젊은층이 특히 선호한다. 평소에도 회의, 프레젠테이션 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최근에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HD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 ‘U+포켓빔’을 출시했다. 사이즈는 6.65X13.8㎝, 두께 약 1.5㎝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전화 크기의 프로젝터다. 가격이 30만원대로 다른 대형 가전회사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화질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무선 인터넷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야구경기도 볼 수 있다.
 
30만원대, HD급 고화질
 

U+포켓빔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한 영상’이다. LED 광원을 이용하는 다른 프로젝터와 달리 소니의 레이저 빔 주사 방식인 ‘LBS(Laser Beam Scanning)’ 모듈을 탑재해 8만대 1의 명암비와 풍성한 색감을 표현한다. 그래서 굳이 하얀 배경을 이용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빔과 스크린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화면은 커지며 약 3~4m 떨어진 곳에서 쏘아올리면 최대 약 3m까지 화면 크기를 키울 수 있다.
 
해상도는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비율인 16:9, 와이드 HD(1920X720)를 제공한다. 빔 영상의 초점과 기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 포커스’와 ‘키스톤’ 기능이 있어 특별한 조작 없이도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밝기는 63레이저 안시루멘으로 기존 경쟁 제품들보다 밝아졌다. 안시루멘은 빔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 정도다.
 
다양한 콘텐트 앱 내장
 
제품 윗부분에는 4.1인치(약 10㎝)의 터치패드가 있다. 별도의 마우스나 버튼 없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면 된다. 버튼을 일일이 눌러야 하는 다른 빔 프로젝터와 비교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콘텐트를 감상할 수 있다. U+포켓빔에는 안드로이드 OS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고 ‘U+프로야구’ ‘ONE store’ ‘U+Box’ 등의 앱이 내장돼 있다.
 
U+포켓빔은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유선 어댑터의 전원에 연결하지 않아도 약 2시간 동안 쓸 수 있다. 영화 1편은 마음놓고 볼 수 있어 야외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장시간 영상을 감상하려면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 어댑터를 사용해 충전하면서 이용하면 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아이폰과 미러링(스마트폰의 기능을 스크린 화면에서 사용) 및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0.7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4GB의 내장 메모리 외에도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어 저장 공간도 풍부하다. 빔 하단에는 각도 조절 받침대가 달려 있어 거치대가 따로 필요없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4만9800원,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미니빔을 담는 휴대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U+포켓빔은 LG유플러스가 내놓은 고품질 프로젝터 시리즈 중 하나다. 2015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LTE 기반 빔 프로젝터인 ‘Spro2+’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출시 석 달여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야외 레저 인구가 급증하고 휴대용 미니빔 프로젝터의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U+포켓빔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고화질 화면에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췄다”며 “TV가 없는 자취생은 물론 야외에서 영화나 프로야구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대폰 크기의 LG유플러스 U+ 포켓빔.

휴대폰 크기의 LG유플러스 U+ 포켓빔.

LG유플러스 U+포켓빔
프로야구·콘텐트숍 앱으로 실시간 영상 제공 
U+포켓빔은 빔 자체의 와이파이(Wi-Fi)나 스마트폰 테더링(스마트폰을 모뎀으로 이용해 빔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 등 무선인터넷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볼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보던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 화면을 크게 키워 즐기거나 이미 탑재된 U+프로야구 등의 앱을 이용해 맞춤형 영상도 볼 수 있다.
 
U+ 통신사 고객에게 제공하는 U+프로야구는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앱이다. 켜자마자 광고 없이 게임 영상을 볼 수 있어 야구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득점 순간 돌려보기’ 메뉴로 주요 득점 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고, ‘방금 던진 공 보기’ 메뉴로 실시간 투구 추적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실시간 타자 대 투수의 전력을 분석해 주는 코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도 제공한다. 모바일로 최대 다섯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ONE store 앱은 통합 디지털 콘텐트 숍으로 게임, 최신 TV방송과 영화, 음악, e북, 만화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놓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보고 싶었던 영화나 영상을 프로젝터를 이용해 즐긴다. 클라우드 서버인 U+BOX에 영상이나 자료를 저장해 두었다가 바로 꺼내 볼 수 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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