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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시원하게~ 매콤하게~ 돌아온 '냉면의 계절'

농심 '둥지냉면'
둥지냉면의 면발은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건면 형태이다.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 공법은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는 기술이다. [사진 농심]

둥지냉면의 면발은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건면 형태이다.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 공법은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는 기술이다. [사진 농심]

시원한 육수 혹은 매콤달콤한 비빔장과 함께 즐기는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인 냉면. 요즘 같은 이른 더위에 단연 끌리는 음식이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둥지냉면’은 품질과 가격 면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여름철 면류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냉면 취향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뉜다.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 입 안 가득 퍼지는 청량함을 추구하는 ‘물냉면파’에게 농심은 둥지 동치미 물냉면을 추천했다.
 
둥지 동치미 물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은 것이다. 다시마로 면 식감은 물론 국물의 깊은 맛을 한층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다시마를 면에 넣으면 면발이 더 탱탱해지면서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면서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냉면 국물은 배와 무를 넣은 시원한 동치미 육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깔끔한 뒷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무와 오이 고명을 넣어 아삭아삭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빨간 양념장에 냉면을 비벼 먹으며 ‘이열치열’을 외치는 ‘비빔냉면파’에겐 농심 둥지 비빔냉면이 제격이다. 매콤하고 새콤한 비빔장에 쫄깃한 면발을 비벼 한 입 삼키면 비빔냉면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둥지 비빔냉면 비빔장은 홍고추를 갈아서 만든 장에 아카시아 벌꿀과 발효 사과 농축액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을 낸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냉면의 생명은 비빔장”이라며 “비빔장을 저온에서 7일 동안 숙성시켜 매콤달콤하면서도 면과 잘 어우러지는 깊은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북어 고명은 비빔냉면의 깊은 맛을 한층 더해 준다.
 
둥지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 냉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라면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가운데, 둥지냉면도 냉면 애호가들 사이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둥지냉면은 인공적인 맛이 아닌 원재료 맛 그대로의 동치미육수와 숙성 비빔장을 무기로 면류시장 내 비빔면, 냉장냉면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둥지냉면의 면발은 새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건면 형태이다.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Nesting) 공법이 적용됐다. 네스팅 공법은 이탈리아의 파스타 제조 기술과 농심의 면 제조 노하우가 결합된 것으로 면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는 기술이다.
 
농심의 냉면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 5월 출시된 둥지냉면은 1인식 상온 냉면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냉장면 위주로 유통되던 가정용 냉면 시장에서 일반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게 제품화한 혁신적인 제면기술이 둥지냉면의 인기 요인”이라면서 “상온에서 휴대가 가능해 캠핑,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둥지냉면 가격은 1000원대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번지는 혼밥 열풍에 맞게 냉면을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둥지냉면의 매력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첨단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지는 둥지냉면은 식품안전기준도 지키고 있다. HACCP 지정을 받은 농심 녹산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사시사철 원료 수급과 제조환경 등이 관리되고 있다.
 
국내 캠핑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송대현(39)씨는 “둥지냉면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가격이 부담 없어 캠핑 갈 때마다 유용한 아이템”이라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출출할 때 야외에서 간식으로 먹기에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둥지냉면은 올해 이른 더위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1~5월 둥지냉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냉면의 계절이 일찍 도래한 만큼 농심은 올 여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여름철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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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