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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릴 내용 없어"...새누리당 '세비 반납' 취재영상 화제

새누리당 세비 반납 신문광고.

새누리당 세비 반납 신문광고.

과거 새누리당이 총선 당시 이른바 '국민과의 약속'으로 1년 후인 2017년 5월 32일까지 5대 공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세비를 모두 반납하겠다는 약속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가 당시 관계자들을 전화로 인터뷰한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개별 의원실은 당시 지도부와 정책국으로, 정책국은 다시 개별 의원실로 답변의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이 담겨 보는 이들로부터 공분을 사는 중이다.
 
비즈한국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27일 옛 새누리당 관계자 3명을 인터뷰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실 관계자에 전화해 "바른정당으로 옮기셨는데, 어떻게 하실 예정인지?"라고 질문하자, 의원실 관계자는 "그게 아시겠지만, 총선 때 정당 총선 공약이었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에서, 그래서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는 실무진 차원에서 본 적이 없어서 정책국 입장을 먼저 들으셔야 할 것 같다"고 답변한다.
 
이어서 영상에 출연한 기자가 자유한국당 정책국 관계자에 전화를 걸어 같은 질문을 한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정책국 관계자는 "내용 파악하는 중이고, 그렇다. 따로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내용은 일단은 없다"고 말한다.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비즈한국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캡처]

이어서 취재 기자가 "날짜 얼마 안 남았는데 (세비를) 반납을 만약에 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이 관계자는 "그거는 의원님들이 직접 서명을 하신 거라 개별 의견에 따르실 것"이라며 "우리가 정책국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밝힌다.
 
김무성 의원 외에 당시 서명에 참여한 또 다른 의원실 관계자의 태도도 비슷하다.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옛날 새누리당 때 말씀하신거 아닌가?"라며 "그걸 개별 의원실에 확인하시면, 저희가 뭐라고 답변을 드리겠나. 그 당시 지도부나 당 쪽에 여쭤보셔야지"라고 답변한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통상적으로 그런 것은 당 차원에서 같이하는 것이다보니 개별 의원이 액션을 취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매체가 제작한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37만명이 보고, 8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영상은 지금가지 4400여번 공유됐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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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