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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찡이가 문 대통령의 턱에 머리를 비비는 이유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고양이 집사'들이라면 아는 고양이들의 특이한 행동이 있다. 바로 머리를 비비는 행위다. 고양이가 머리를 비비는 행위는 일종의 영역표시로 좋아하는 사람이나 대상에게 "넌 내꺼야"라는 의미를 가진다.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마루와 찡찡이의 소식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마루가 청와대에 입주했다"며 "찡찡이는 내가 TV 뉴스를 볼 때면 착 달라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을 보고 일명 '고양이 집사'들은 친숙함과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청소하고 있는 찡찡이의 화장실도 평범한 고양이 집사들이 갖고 있는 것과 비슷하고 무엇보다 문 대통령을 대하는 찡찡이의 자세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것.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앞서 소개했듯 고양이가 머리를 부비는 행위는 진한 애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미국동물병원 간호조무사 이영은 씨가 쓴 '고양이 기르기'란 책에 따르면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사람이나 사물에 비벼대는 행동은 쉽게 말해 다른 고양이들에게 '이 물건(사람)은 내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영역표시"다.  
 
고양이의 양쪽 뺨과 이마, 꼬리 밑 항문 주위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고양이가 이를 이용해 냄새를 바르려 하는 것은 일종의 이름표를 붙이는 행위와 마찬가지다. 
 
찡찡이는 양산 집에서도 종종 쥐나 새를 잡아와 문 대통령 내외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고양이가 쥐나 새를 잡아와 주인에게 바치는 행위 역시 주인에게 보은하려는 고양이 특유의 애정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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