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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시즌 4승, 4위 LG와 1경기 차 추격

[포토]역투하는 박종훈

[포토]역투하는 박종훈

 
SK 언더핸드 박종훈(26)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로맥 연타석포 등 홈런 4방 폭발
LG는 8,9회 연속 병살타로 10안타 2득점

 
박종훈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사사구·7탈삼진·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5-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온 박종훈은 4일 인천 한화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리그 정상급 투수 차우찬(5와3분의2이닝 6피안타 5실점)과 맞대결에서도 당당히 승리했다. SK는 팀 홈런 1위답게 로맥의 연타석포 등 홈런 4방을 터트리며 5-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순위는 여전히 7위지만 4위 LG와 승차는 1경기까지 줄어들었다. 최정은 5회 말 시즌 15호 홈런을 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K 잠수함 박종훈은 낮은 코스에서 현란하게 변화하는 공을 던진다. 하지만 제구가 흔들려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곤 했다.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승부처에서 정확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LG 타자들은 풀카운트에서 소극적으로 기다리다가 삼진을 당하곤 했다. 넓은 스트라이크존도 박종훈의 호투를 도왔다. 낮은 코스로 제구도 잘 돼 이날 뜬공 타구는 2회 손주인에게 홈런을 맞은 타구를 포함해 겨우 3개 밖에 나오지 않았다.
 
4회가 압권이었다. 박종훈은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양석환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에 몰렸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떨어지는 변화구를 활용해 채은성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종훈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힐만 SK 감독은 "박종훈이 롯데전(7이닝 4피안타·3실점·노디시전)에 이어 훌륭한 투구를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경기 뒤 "감독, 코치님께서 '너는 우리가 너를 믿는 것보다 스스로를 더 못 믿는다'는 조언을 해줬다. 그 후 나다운 피칭을 하자는 각오를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포수들도 나를 믿고 내가 던지고 싶은 구종을 많이 유도한다. 모두의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LG는 이날도 찬스에서 병살타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SK(7개)보다 더 많은 10안타를 때려냈으나 집중력이 아쉬웠다. 8회엔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3루수 땅볼을 쳐 병살타가 됐다. 9회에도 정상호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안타 3개를 치고도 1점을 뽑는 데 머물렀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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