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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통행료 100원씩 오른다는 경기도 3개 민자도로는 어디어디?

일산대교 요금소. [중앙포토]

일산대교 요금소. [중앙포토]

경기도 내 3개 민자 도로의 통행료가 일부 인상된다.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이다. 
경기도는 도가 관리하는 이들 3개 민자 도로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승합차와 화물차 통행요금 등을 차종 별로 최대 100원씩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승용차는 요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통행료가 인상되는 차량은 전체 이용 차량의 약 6% 수준이다. 

일산대교ㆍ제3경인 고속화도로ㆍ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승용차 등은 요금인상 대상에서 제외, 현재대로 동결
경기도, 실시협약 따라 물가지수 등 반영해 일부 인상

 
일산대교의 경우 17인승 이상 승합차와 2.5t 이상 10t 미만 화물차는 통행료가 현재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t 이상 화물차는 23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는 통행료가 동결돼 현재와 같은 1200원이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 월곶분기점 부근에서 차량들이 인천국제공항 방면으로 달리고 있다 . [사진 경기개발연구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월곶분기점 부근에서 차량들이 인천국제공항 방면으로 달리고 있다 . [사진경기개발연구원]

 
제3경인 고속도로는 33인승 이상 승합차와 5.5t 초과 20t 미만 화물차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20t 이상 화물차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승용차, 32인승 이하 승합차, 5.5t 이하 화물차는 종전과 같은 1100원의 통행요금이 적용된다. 서수원∼의왕 고속도로는 10t 이상 화물차만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승용차와 승합차, 10t 미만 화물차는 현재와 같은 800원, 900원씩이다.
 
이번 인상은 3개 민자 도로의 사업별 실시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는 도로별로 정해진 ‘불변가 통행료’에 현행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을 반영해 100원 단위로 통행료를 조정·징수하게 돼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그간 일산대교 2회, 제3경인 1회, 서수원~의왕 2회 등 총 5회의 통행료 조정을 했다.  
일산대교ㆍ제3경인 고속화도로ㆍ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조정사항. [자료 경기도]

일산대교ㆍ제3경인 고속화도로ㆍ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조정사항. [자료 경기도]

 
도는 그러나 경기침체 등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도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차원에서 통행료를 동결, 제3경인 고속화도로의 경우 2012년에 조정된 통행료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지난해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 이익금으로 승용차 기준 통행요금을 100원 인하했었다.
 
경기도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통행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실시협약에 따라 민자도로 사업자의 수입 감소분을 경기도가 재정지원으로 보전하도록 돼 있고, 특히 수도권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통행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도의 재정적 부담 역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는 3개 민자 도로의 통행량 증가로 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실시협약에 따라 일산대교 1억3100만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5억8600만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1억600만원 등 연간 8억2300만원을 보전해 줘야 해 부득이 통행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개 민자 도로의 통행량은 일산대교의 경우 2008년 개통 때 하루 평균 2만1461대에서 지난해 5만5429대로, 제3경인 고속도로는 2010년 8만7854대에서 지난해 16만6대로, 서수원∼의왕 고속도로는 2013년 12만1269대에서 지난해 13만5550대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은 "통행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막대한 도민들의 세금이 보전비용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민간투자사업의 수혜자 부담원칙을 고려할 때 통행료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경영효율을 높이고 태양광 발전 등 부속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통행료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인하와 이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키는 방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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