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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해상 칼빈슨함, 금주 미 본토 귀환

 
 
지난달부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동해에서 대기 중이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70)이 미 본토로 되돌아간다.

한반도 위기 완화 판단한 듯
레이건함이 북한 억제 임무

 
정부 관계자는 28일 “칼빈슨함이 한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을 마치고 이번 주 중 모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도중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를 들를 예정”이라며 “주한미군 측이 이 사실을 곧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이 현재 한반도가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동해에 전개된 칼빈슨함 갑판에서 E-2 호크아이가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지난 20일 동해에 전개된 칼빈슨함 갑판에서 E-2 호크아이가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칼빈슨함은 지난달 9일 호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한반도로 바로 투입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반도 4월 위기설’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한반도 해역 전개 일정이 늦어지면서 갖은 억측이 나왔다. 결국 지난달 29일 한반도 해역으로 진입한 뒤 동해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 훈련을 잇따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칼빈슨함의 동해 전개는 한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이 목적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무력시위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칼빈슨함은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를 떠난 뒤 다섯 달째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작전기간이 길어지면서 항모 승조원의 피로도가 많이 쌓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항모의 작전기간은 보통 6개월이다.
 
 
지난 22일 일본 근해에서 초계 작전 중인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함에서 항공기 이착륙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미 해군]

지난 22일 일본 근해에서 초계 작전 중인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함에서 항공기 이착륙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미 해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칼빈슨함의 임무는 로널드 레이건함(CVN 76)에게 넘겨진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 16일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에서 출항한 뒤 일본 근해에서 초계 작전을 시작했다.
 
 
니미츠함. [사진 미 해군]

니미츠함. [사진 미 해군]

 
미 해군은 니미츠함(CVN 68)이 다음달 1일 모항인 미 워싱턴주 브레머튼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아시히 신문은 ”미국이 니미츠함을 서태평양에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칼빈슨함ㆍ로널드 레이건함에 이어 니미츠함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 미 항모 3척이 집결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미 해군이 우리 해군과 니미츠함과의 연합 훈련 일정을 상의한 적 없다”며 “니미츠함이 한반도 인근 해역을 거치지 않고 서태평양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중동을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 해군이 늘 사용하는 항로”라고 말했다. 김진형 전 합참 전략기획부장(예비역 해군 소장)은 “니미츠함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일대를 통과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박용한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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