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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경대수에 '문자 폭탄' 보낸 이들 '좌파 좀비'라 했다가...

12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2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이른바 '문자 폭탄'을 받은 일과 관련해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이라고 표현했다가 이를 지웠다.
 
정 의원은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자비한 문자 폭탄 때문에 국회 청문위 간사인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할 수 없이 공개해야 했다"며 "참 화가 난다"고 썼다.
 
그러나 해당 글은 몇 차례 수정을 거친 것이다.
정진석 의원의 최초 게시물과 최종 수정본. 가장 위가 최초 게시물. [사진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정진석 의원의 최초 게시물과 최종 수정본. 가장 위가 최초 게시물. [사진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수정 내역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정 의원은 제일 처음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 공세 때문에 국회 청문위 간사인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할 수 없이 공개해야 했습니다. 참 화가 납니다"라고 썼다.
 
정 의원은 이를 한 시간여 뒤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좌파 좀비들의 무자비한 문자 폭탄 때문에 국회 청문위 간사인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할 수 없이 공개해야 했습니다. 참 화가 납니다."
 
'공세' 표현을 빼고 다소 순화한 것이다.
 
그러나 한 차례 수정을 한 이후에도 정 의원은 재차 글을 수정하며 '좌파 좀비들' 표현도 삭제했다.
[사진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사진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이에 네티즌은 정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 의원의 게시물 댓글을 통해 "국민 다수를 좀비로 부르는 자가 야당의 대표라니! 총선에서 육모방망이의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는 등 격분하고 있다.
 
한편 경 의원은 지난 24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나섰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았다. 경 의원의 아들도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이 후보자의 병멱 면제를 문제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경 의원은 다음 날인 25일 아들의 군 면제 사유가 '간질'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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