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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 영화상' 부활·제정

딸을 엎고 촬영에 나선 박남옥 감독

딸을 엎고 촬영에 나선 박남옥 감독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 감독인 고(故) 박남옥 감독을 기리기 위해 '박남옥 영화상'을 부활, 제정한다. 영화제 측은 "지난 4월 8일 타계한 고인의 여성 영화인 육성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 한시적으로 마련됐던 박남옥 영화상을 부활해 매년 시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박남옥 영화상'은 지난 2008년 고인이 아끼던 후배 임순례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사비를 기부해 1회 수여됐다. 하지만 재정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후에는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번에 부활하는 '박남옥 영화상'은 장편 극영화 신인 여성감독을 대상으로 주어지며,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박남옥 감독은 극작가인 남편 이보라의 대본을 영화화한 '미망인'(1955) 단 한편의 영화를 남겼다. 오랫동안 영화계에서 잊어진 인물이었다가 지난 1997년 제1회 서울여성영화제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으로 재조명됐다. 이민자, 이택균 등이 출연한 '미망인'은 전쟁 통에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살아가는 여성이 매력적인 청년과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갈등을 그린 영화다. 
영화 '미망인'. [사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 '미망인'. [사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박남옥 추모전을 통해 '미망인'을 상영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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