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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맘충짓 한건가요?" 묻는 부부 질문에 네티즌 반응

자신을 아이 엄마라고 소개한 한 여성이 올린 사연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지난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고깃집에서 저희 부부가 맘충짓 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남편, 어린 딸과 함께 고깃집에 외식을 하러 갔다.
 
주문한 삼겹살 3인분이 나오자 글쓴이는 아이가 씹기 힘들 것 같다며 얇은 고기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이때 아르바이트생의 표정이 안 좋아지는 것을 본 글쓴이는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나온 김치찌개 역시 아이가 먹기엔 맵고 파가 많아 물을 더 부어 다시 끓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이를 들어주던 아르바이트생의 표정이 또다시 안 좋아졌고, 이를 본 남편은 "무슨 불만 있냐"며 '반말'로 화를 냈다.  
 
결국 사장이 직접 와 사과를 하고 사태는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애초에 고기가 두껍다고 식당 측에서 설명도 안 해줬다. 저희는 손님이고 정당한 요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맘충이라더라"고 말하며 "저희 부부가 무리한 부탁을 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부의 행동을 지적했다.
 
대부분의 네티즌이 "고기가 두꺼우면 가위로 잘라 먹이면 된다" "국물이 매웠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먹이거나 애초에 맵지 않게 끓여달라고 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반말한 것은 잘못됐지만 무리한 부탁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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