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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제조업 근간은 현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5일 제련1공장에서 구리를 주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5일 제련1공장에서 구리를 주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LS그룹]

 구자열(64) LS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들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15~16일 울산 LS-니꼬동제련과 부산의 LS산전ㆍLS메탈 공장을 방문해 신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그룹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긴박감의 표현이다. 재계 17위 LS그룹은 전선ㆍ금속 등 그룹 포트폴리오가 전통 제조업 중심이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에서 구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 계획을 점검했다. 구 회장은“LS-니꼬동제련의 원료ㆍ생산ㆍ영업 공정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제조 공정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 LS산전 부산사업장과 LS메탈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 현장에선 기존 전력ㆍ자동화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효율을 높여달라는 뜻이다.  
LS그룹측은 “‘제조업의 근간은 현장에 있고, 제품 품질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회장과의 만남’ 행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 회장은 5월 말에는 일본의 협력사를 방문해 디지털 변화 대응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LS전선을 찾아 전선 사업을 점검한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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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