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대선 당시 가짜뉴스 온상은 ‘밴드’”

대선 투표일인 9일, 투표권 없는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모의 대선’도 함께 열렸다. 청소년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SNS로 뉴스 소비를 하는 비율이 높았다. [중앙포토]

대선 투표일인 9일, 투표권 없는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모의 대선’도 함께 열렸다. 청소년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SNS로 뉴스 소비를 하는 비율이 높았다. [중앙포토]

지난 19대 대선 기간에 위법게시물 이른바 '가짜뉴스'가 가장 많이 유통된 곳은 네이버 밴드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법게시물 삭제요청을 한 4만222건의 게시물 가운데 네이버 밴드가 1만189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스북(8384건)과 트위터(7936건)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4~5위인 다음카페(2219건), 카카오스토리(2028건)는 3위와의 격차가 커 대다수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이버 위법게시물 사이트별 삭제요청 현황(자료 : 중앙선관위)
순위사이트명건수
1네이버 밴드1만1891
2페이스북8384
3트위터7936
4다음카페2219
5카카오스토리2028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나른 혐의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카카오톡'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개인 메신저기 때문에 혐의점이 포착되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가짜뉴스의 내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허위사실 공표였다. 2만5111건으로 절반이 넘었다. 여론조사 공표(1만2083건)가 뒤를 이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이버 위법게시물 유형별 삭제요청 현황(자료 : 중앙선관위)
합계위반 유형
허위사실공표후보자비방여론조사공표지역비하모욕기타
4만222건2만5111건839건1만2083건428건1761건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SNS와 모바일 통한 뉴스 소비는 갈수록 늘고 있어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따르면 모든 매체의 이용률 감소하는 데 비해 모바일과 인터넷 이용률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비율은 앞으로 투표권을 갖게 될 10대 청소년이 각각 22.3%와 33.8%로 가장 많았다. 전체 성인의 경우 15%대였다.
 
네이버 등 대형포털은 위법게시물과 관련한 추가 대책은 없는 상태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관위 협조 하에 게시물 삭제 등 현행법 하에서 취할 수 있는 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별도 대책을 취한 구글과 페이스북은 허위 사실이 뉴스 형태를 하고 있어 별도 대책이 필요했던 것인데 한국 포털은 뉴스 형태로 입점하는 과정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경우가 다르다”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