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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계의 '아이폰' 아이코스 6월 국내 출시

필립모리스가 17일 공개한 '아이코스'.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가 17일 공개한 '아이코스'. [사진 한국필립모리스]

담배업계의 지각 변동이 시작될까. 17일 한국필립모리스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아이코스(IQOS)’를 공개했다.  
 

연기와 냄새 없는 새로운 제품
지난해 일본서 300만개 판매
액상 형태 전자담배와는 차이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
담배업계 지각변동 이끌지 관심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아이코스 출시로 한국 담배 산업의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반 궐련을 흡연하는 것보다 아이코스가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코스는 전자담배와 일반 궐련형 담배의 중간 형태 제품으로 담배업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린다. 세계 25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에만 300만 개를 팔았다.  
 
아이코스는 충전식 전자장치에 특수 제작된 담배인 히츠(HEETS)를 꽂아 쓰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전자담배’로 알려진 제품들이 액상 형태로 돼 있는 것과 차이가 난다. 실제 담배 모양의 히츠를 꽂지만 불로 태우는 것이 아니라 열로 가열하는 방식이다. 연기 대신 증기를 발생하는데, 태우지 않아 재와 냄새도 전혀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립모리스 측이 강조하는 아이코스의 장점은 위해성 감소다. 모이라 길크리스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R&D 박사는 “궐련형 담배가 섭씨 800도 이상으로 연소하는 과정에서 100여 가지 이상의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면서 “아이코스는 가열 방식으로 표준 담배 연기와 비교할 때 평균 90% 유해물질이 적게 포함된 증기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했다.  
 
아이코스는 다음 달 5일부터 아이코스 전용 스토어와 서울 전역의 편의점 CU에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12만원이지만 성인인증을 하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9만7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소모성 제품인 히츠의 가격은 20개들이 한 갑에 4300원이다.
 
업계에서도 아이코스 출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T&G도 비슷한 가열 방식의 담배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고, 조만간 BAT코리아도 신제품 출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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