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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랜섬웨어 해커가 있다?..."돈 없어ㅠㅠ"·"풀어줄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유튜브 캡처]

지난 12일 랜섬웨어 '워너크라이'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가운데, 대만에서는 '착한 해커'와 피해자의 훈훈한(?)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대만의 영문매체 타이완뉴스는 15일 랜섬웨어를 이용해 피해자를 공격했던 해커가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는 그냥 자료를 풀어줬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타이완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타이완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타이완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타이완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연은 이렇다. 지난 4일 '썬더크립트(ThunderCrypt)'라는 이름의 랜섬웨어를 이용해 한 해커가 대만의 사용자를 공격했다. 그리고는 피해자에 0.345비트코인을 자료의 '몸값'으로 요구했다. 약 69만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그러나 피해자는 한 달 수입이 400달러(약 44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피해자는 해커에 e메일을 보내 자신의 처지에 관해 호소했다. 변변찮은 소득으로 자료의 몸값을 지불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이에 해커가 답장을 보내왔다.
 
해커는 답장에서 "대만의 국민 소득을 과대평가했다"며 "대만 공격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해커는 "당신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당신의 컴퓨터를 복호화 모드로 전환했으니 파일은 곧 자동으로 복구될 것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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