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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단체장들도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키로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보수 텃밭 TK(대구·경북) 단체장들이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올해 기념식의 최대 관심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과연 TK 단체장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잘 따라 부를 수 있을까? 
 
우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제창한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달빛동맹'으로 광주광역시와 교류를 계속해오고 있다. 2·2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 등 인사들이 찾아오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장 등 인사들이 참석하는 식이다. 지난해 광주광역시 폭설 때 대구시는 중장비를 지원하고 서문시장 불이 났을 때 광주광역시에선 성금을 모아 전해왔다. 
 
권 시장의 한 측근은 "권 시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외운다. 정치적으로 해석할 게 아니라 민주화 정신을 기린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역시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처럼 광주광역시와 달빛동맹 관계는 아니지만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창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가사를 따로 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와 광주광역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후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5차 회의를 연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2008년까지 제창으로 진행됐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합창'으로 변경됐다. 국가보훈처가 합창은 허용하되, 제창은 불허한 탓이다. 
 
국가보훈처는 제창은 참석자 전원이 부르는 방식으로, 합창은 합창단이 부를 때 참석자들이 따라 부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구분한다. 이번 기념식에선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진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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