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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화씨 11/9' 공개 "이 영화로 트럼프 끝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작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 '화씨 9/11' 포스터. [중앙포토]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 '화씨 9/11' 포스터. [중앙포토]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무어 감독이 할리우드 거물 프로듀서인 하비 웨인스타인과 함께 제작한 ‘화씨 11/9( Fahrenheit 11/9)’를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에 배급한다고 보도했다. 칸 영화제는 17일 개막했다. 
  
‘화씨 11/9’는 무어 감독에게 2004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다큐 ‘화씨 9/11’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11/9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11월 9일을 뜻하기도 한다. ‘화씨 9/11’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9·11 테러 의혹을 파헤쳤던 만큼, ‘화씨 11/9’도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들을 다룬 것으로 예상된다.
 
웨인스타인은 “마이클 무어가 대중에게 (진실을) 전달하는 것 말고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진실을 향한 마이클의 열망은 강력하고, 우리는 혁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무어 감독은  “당신이 무엇을 던지든 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효과가 없다. 무엇이 밝혀지든 간에 그는 굳건하다”며 “팩트·진실·두뇌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해를 한 다음날 아침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SNS를 하지만 이번 영화로 모든 것이 끝장 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1일엔 무어 감독이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하는 1인극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릴 것이란 계획이 공개되기도 했다. 1인극의 제목은 ‘내 굴복의 조건(The Terms of My Surrender)’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부상과 이에 대한 저항을 다룬다. 7월 28일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무어 감독은 미국인의 대다수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당선을 예견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다고 전망했다. 자신의 예상이 적중한 뒤에는 트럼프의 임기가 사임이나 탄핵으로 끝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 그는 지난해 11월 MSNBC 프로그램 ‘모닝 조’에 출연해 “그(트럼프)는 오직 자신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만 생각하기 때문에 법을 어기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4년 임기 내내 우리가 고통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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