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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내가 비선실세 문건 내용은 허구…재조사 받겠다”

문재인 정부 조국 민정수석이 재조사 의사를 밝힌 ‘정윤회 문건’에 거론된 당사자인 정윤회씨가 “재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정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고 박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던 정윤회(가운데)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2014.12.10 김상선

국정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고 박 대통령의 오랜 측근이었던 정윤회(가운데)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2014.12.10 김상선

 
YTN은 16일 정씨와 강원도 횡성군 자택에서 인터뷰를 통해 “재조사를 한다고 하면 받아야지 별수 없지 않느냐”면서도 “내가 비선 실세라는 문건 내용은 허구”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정 농단 사태의 발단이 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의 당사자 정 씨는 재작년 9월 이후 이곳에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문건은 자신과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누가 말해서 수사를 받았고, 수사 결과 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문건에 등장하는 비선 실세는 정 씨가 아니라 전 부인 최순실 씨였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 그는 “(청와대) 비서관들과 한 달에 두 번씩 만나 회의를 했고 인사 개입을 했고 뭐 이런 내용인데 전부 나야”라며 “그러니까 나는 당연히 수사를 받은 거다”고 최씨 배후설을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과거 박근혜 의원 선임보좌관에서 물러난 이후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이른바 ‘문고리 3인방(정호성 안봉근 이재만)’과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문건 작성에 관여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정씨는 “문건 유출에 대해서는 뭐 어떻게 된 건지 알 바도 아니고 알 수도 없는 일이고. 내 입장에서는 나는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그 허위 사실을 왜 썼는지 이번 기회에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씨는 현재 덴마크에 있는 딸 정유라씨나 손자와는 지난해 부터 연락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윤회 문건’은 정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등 청와대 실세들과 수시로 만나 청와대나 정부 동향을 파악했다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의 조사 보고서다.
 
2014년 11월 이 문건이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자 정 씨는 그해 12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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