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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 힘 받은 야구 열기, 미세먼지 뚫고 하이킥

프로야구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흥행 구단 ‘엘롯기(LG·롯데·KIA)’의 선전 덕분이다. 프로야구는 지난 15일까지 정규시즌 일정의 26%인 185경기를 치렀다. 이 기간 총 229만319명의 관중(한 경기 평균 1만238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총 833만9557명, 한 경기 평균 1만1583명)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올 시즌 개막 3연전(3월 31일~4월 2일) 관중은 지난해(1만5536명)보다 16.3% 줄어든 1만2996명에 그쳤다. 그러나 추위가 가시자마자 관중수가 빠르게 늘었다. 지난달 22일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넘어선 뒤 지난 10일 200만 명에 도달하기까지는 18일 밖에 걸리지 않아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미세먼지도 야구 열기를 덮지 못했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올시즌 프로야구 흥행 전망은 어두웠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으로 야구 팬들이 크게 실망했던 탓이다. 더구나 조기 대선(5월)이라는 변수도 있었다.
 
그러나 ‘엘롯기’의 선전이 모든 악재를 이겨내고 있다. LG는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29만6509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한 경기 평균 1만7441명으로 10개 구단 중 1위다.
 
LG는 창단 후 최다인 개막 6연승으로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한 번도 3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팬들을 흥분시켰다.
 
KIA 홈 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열기도 대단하다. 평균 관중수(1만3610명)가 지난해(1만743명)보다 26.7% 증가했고, 2만500개 관중석을 다 채운 경기도 두차례나 됐다. 전국구 인기 구단인 KIA 팬들의 티켓파워는 원정경기에서 드러난다. KIA의 원정 경기 평균 관중은 1만7648명으로 10개 구단 중 1위다.
 
롯데는 홈과 원정을 합친 관중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를 대표하는 스타 이대호(35)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도 커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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