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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는 우리 타격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연평도 인근의 장재도 방어대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연평도를 바라보고 작전시지를 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연평도 인근의 장재도 방어대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연평도를 바라보고 작전시지를 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발사한 미사일 '화성-12형'의 성공에 대해 "미국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가 타격권 안에 있다"며 위협했다.  
 
1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14일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의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직접 지도했다. 
 
김정은은 미사일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완성된 무기체계가 결코 미국의 영원한 독점물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도 상응한 보복 수단을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는 현실을 미국이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때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 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라"고 명령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화성-12형'의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전하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 고도 2천111.5㎞까지 상승비행하여 거리 787㎞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시험발사로 미사일의 '유도 및 안정화 체계, 구조체계, 가압체계, 검열 및 발사체계'의 모든 기술적 특성이 완전히 확증됐다"고 전하며 "새로 개발한 로켓 엔진의 '믿음성'(신뢰성)이 실제적 비행환경 조건에서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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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