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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천현 뉴스테이 난항 예고…하남시 '반대'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시공사의 하남 천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조성 사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도와 하남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뉴스테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도시공사(공사)는 사업 부지를 물색한 끝에 하남시 천현동 일대 28만7000㎡에 대한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시행자인 공사는 8159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3464가구의 기업형 임대, 따복하우스 등을 지을 계획이다.

그런데 하남시가 뉴스테이 사업에 반대하면서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천현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물량의 추가 확보 요구 이외에는 부정적 견해는 아니었지만 지난달 12일 보궐선거에서 오수봉 시장이 당선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오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하남 천현 뉴스테이 사업 백지화를 약속했었다.

이런 정책 방침 변경으로 하남시는 지난달 말께 도에 공문을 발송, 공사가 제안한 '하남 천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에 대해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역 내 과다한 임대주택 공급에 따라 공실률이 높은 데다 양적 팽창이 아닌 자족도시를 위한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하남시는 천현지구 개발은 하남도시공사 등이 직접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하남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등의 개발에 따라 주민 이동으로 기존 구도심이 낙후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천현지구의 기반시설, 일자리 창출 용지 등에 대한 대책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사의 사업 추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 3월 뉴스테이 지구지정을 도에 제안한 뒤 하남시와 협의 중이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하남시에서 반대 의견을 내놓았지만, 사업을 중단할 수는 없다"면서 "천현 뉴스테이를 통한 일자리 용지 확보, 자족시설 확충 등 방안을 마련,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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