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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인 납치해 협상 흥정한다고?"

북한이 미국 국적자 4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인질 차원이 아니라고 11일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미국인 억류, 인질외교 아니다"
"어떤 범죄 저질렀는지 곧 알려지게 될 것"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미국의 일부 보수언론들은 우리(북)가 미국인들을 인질로 납치하여 협상 흥정물로, 인간방패로 써먹으려 한다는 황당한 궤변들을 여론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최근에 억류된 미국인들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한것으로 하여 해당 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범죄자들을 법대로 다스리는 것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행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억류된 자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곧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북한의 반응은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두고 인질외교를 펼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반응이다. 북한은 미국인 여기자 2명등을 억류한 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소위 거물급들을 평양으로 불러 협상한뒤 풀어준 적이 있다.  
 
북한은 지난달 22일과 지난 6일 각각 평양순안국제공항과 평양역에서 미국인 국적자인 김상덕씨와 김학송씨를 억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남북 합작으로 평양에 설립된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강의와 지원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출국 직전 체포됐다. 북한은 이들을 반공화국 적대행위와 국가전복 혐의로 억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써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은 이들을 포함해 오토 웜비어, 김동철씨등 4명이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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