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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 수업 중 '세월호 비하' 발언 논란…"이해 돕기 위한 예시일 뿐" 해명

중앙대학교의 한 교수가 강의에서 "세월호 학생들은 무서워하며 죽음을 맞은 게 아니라 사실은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록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섰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모습. [중앙포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모습. [중앙포토]

경향신문에 따르면 중앙대의 A교수는 지난 3월 6일 강의에서 "세월호 사건 재판기록에 따르면 세월호 학생들도 죽기 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며 "사람들은 보통 학생들이 무서워하며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핸드폰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경향신문에 "다수의 학생이 수업시간에 이런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불쾌해했다"고 말했다.
 
A교수는 또 지난달 5일 강의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정부 입장에선 할머니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았는데, 시민단체가 중간에 껴서 자꾸 정부나 외교부를 괴롭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27일에는 "중국 여자들 기가 세다. 남자를 우습게 안다. 중국 여자들이랑 사귀지 말라"는 등의 인종·성차별적 발언을 해 강의실에 있던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눈물을 터뜨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교수는 경향신문에 "강의를 하던 중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온 예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세월호 발언에 대해선 "사람의 소통을 방해하는 것이 휴대폰일수도 있다는 예시를 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머릿속에 남는 예를 들기 위해 그런 얘기를 했다"며 "극단적인 예를 든 건 잘못이지만 전체 맥락을 봐달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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