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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충전은 서울을 시작으로 국민 속으로"

재충전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향후 일정이 공개됐다. 안 후보는 11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앞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전북 순으로 전국을 돌며 그동안 지지해주신 분들께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겠다”며 “젊은 세대들과 더 소통을 강화하고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손금주 의원(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국민의당 소속 의원 20여 명과 만찬 자리서 밝혀
安 "전 지역, 전 계층 고른 지지는 국민의당의 큰 자산"
건배사는 "국민의당을 위하여", 대선 백서 제안도

11일 오후 여의도 한정식집에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 의원들이 만찬을 함께 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11일 오후 여의도 한정식집에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 의원들이 만찬을 함께 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서울 여의도 한정식집에서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안 후보도 막걸리 한 잔을 마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안 후보는 “우리가 700만 국민의 지지를 받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전 지역 전 계층에서 고루 지지를 받았다”며 “이런 고른 지지는 미래, 우리 국민의당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들과의 오찬에서는 “이번 대선을 제대로 평가하자는 의미에서 백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선거기간 막바지에 전국을 돌며 ‘걸어서 국민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엔 ‘뚜벅이 인사’로 국민들과 만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내비친 셈이다.  
 
손 의원은 또 “참석한 의원들도 이번 선거에서 부족했던 점과 고칠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1년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고, 1년 동안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단결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탈당설과 바른정당과의 연대설 등이 나오는 가운데 의원들도 국민의당의 재건에 힘쓰자는 각오를 함께 다진 셈이다. 
 
주승용 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 방문 내용을 전하며 “민주당과의 관계에서 개혁입법 수행에는 협력하겠지만 국민의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협치를 하지만 들러리 협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은 임 실장에게도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당을 위하여”를 건배사로 선창했다. 주 권한대행은 “국민의당의 재기를 위하여”, 조배숙 의원은 “우리는 하나다, 다음에는 이긴다”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구축 일정을 제시하며 당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하기로 했다. 그를 중심으로 비대위가 구성된다. 박지원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날 가장 먼저 러닝메이트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관영 의원(재선)과 이언주 의원(재선)도 당 재건을 내걸었다. 주 권한대행(4선)과 유성엽 의원(3선)도 곧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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