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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부인, 佛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 ‘성차별’논란

[샤를리 에브도 페이스북 캡쳐]

[샤를리 에브도 페이스북 캡쳐]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예비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64) 만평으로 구설에 올랐다.
 

프랑스 네티즌들, "성차별과 여성혐오"라며 비판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10일자 잡지의 표지에 에마뉘엘 마크롱(39) 대통령 당선인이 임신한 브리짓의 배 위에 손을 댄 채 웃는 모습을 그리고 “그가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표면적으론 신임 대통령이 프랑스에 기적을 일으켜 달라는 뜻으로 보이는 이 만평에 대해 마크롱보다 25살 많은 브리짓의 나이를 이용한 성차별적 만평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브리짓은 마크롱의 자녀를 임신하지 않았다. 브리짓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와 딸 둘을 두고 있으며, 자녀들 역시 엄마와 함께 '새 아빠'인 마크롱을 위해 캠프에서 뛰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프랑스 네티즌들은 “언론의 자유가 샤를리 에브도에서는 여성혐오, 악취미와 결합했다”, “도를 넘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마크롱은 자신의 고교 시절 교사였던 25살 연상의 브리짓과 결혼했다. 브리짓은 마크롱이 고교 재학 당 아이 셋에 남편까지 있었지만, 둘은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15년 뒤인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마크롱의 이런 독특한 개인사는 솔직담백한 태도와 뛰어난 언변과 결합해 대선에서 젊은 층의 인기를 얻은 핵심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한편으로는 조롱의 대상이었다.
 
마크롱은 최근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브리짓과 자신의 나이 차에 대해 “브리짓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많은 이들이 우리 관계를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데, 반대로 나이 차가 역전됐다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차별적 인식에 대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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