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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정농단 수사한다면 盧 전 대통령 640만달러 환수도 청산해야"

자유한국당이 1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엄정 수사를 주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정농단을 수사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달러 수수 및 부정수익 환수 문제도 청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 [중앙포토]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 [중앙포토]

 
이날 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참모진과의 오찬 자리에서 조국 민정수석에게 "지난번에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기간 연장이 되지 못한 채 검찰 수사로 넘어간 부분을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검찰에서 좀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 특조위도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다시 좀 조사됐으면 한다"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엄정 수사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조 수석은 "법률 개정 전이라도 할 수 있는데, 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한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차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 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한 후 청와대 소공원에서 차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윤영찬 홍보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소식을 접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정준길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게 한 첫 지시가 국정농단과 세월호에 대한 엄정 수사라고 한다"며 "그토록 외치던 미래와 통합은 온데간데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음 수순은 민주당이 공약집 첫 페이지에서 주장했듯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한해 정치 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 "정작 더 큰 문제는 조 수석의 태도"라며 "아침에 민정수석은 검찰에 수사 지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공언했는데, 오후에 문 대통령 한마디에 바로 '예'라고 답했다고 한다. 정말 이건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앞서 조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에는 민정수석이 수사 지휘와 관련해 검찰과 원활히 소통했는데, 어디까지 수사 지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정수석은 검찰 수사 지휘를 하면 안됩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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