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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틀째도 '파격' 인사...총무비서관에 '공무원' 임명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틀째 발표된 명단에도 예상을 빗나간 파격 인선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관료 출신의 이정도 기획재정부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 청와대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엔 그동안 대통령과 가까운 측근 인사들이 주로 임명돼왔다. 민감한 인사나 돈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정권 말기에 수사 대상에 오르는 적도 있었다.  
이 신임 비서관의 경우 문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어제(10일) 저녁 연락을 받았다”며 “경제부처에서 재정ㆍ예산 분야 실무에 능통한 사람을 추천받았는데 내가 적임자이니 청와대로 나오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인사”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 자리엔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임명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문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이날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非)법조인’ 출신의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61)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두 명의 인사 배경과 관련해 임 실장은 “조 교수는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뒷받침하는 적임자이고, 조현옥 수석은 대통령이 강조하는 시스템 인사, 균형 인사를 청와대와 내각, 공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에는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 부사장을 지낸 윤영찬(53) 선대위 SNS본부장을 임명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선거운동을 기획했다. 임 실장은 “미디어 전문가로서 쌍방향 소통과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언론지원 비서관인 춘추관장엔 권혁기(49)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장관급인 초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57)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그는 노무현정부와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모두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특히 박근혜정부 때는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기획비서관으로 일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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