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비서 뽑으며 "키 165cm 이상, 미혼입니까" 물은 신문사

비서를 채용할 때 결혼 여부와 키를 묻는 건 차별이라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다. 인권위는 “부산에 있는 A신문에서 비서직 지원자에게 결혼 예정 시기와 키 등을 물어본 사실이 확인됐다”며 “신문사 대표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고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신문 비서 채용에 응시했던 B씨는 지난해 10월 “인사담당자가 전화인터뷰를 하며 결혼 예정 시기와 키를 물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B씨는 진정에서 “여성 차별이라고 느꼈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능력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면을 평가받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사는 지난해 10월 구직사이트에 비서직 채용 공고를 내면서 '결혼 예정 시기', '키 165cm 이상' 등을 명시하고 이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 2차 면접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 신문은 “면접 대상자가 126명이라 모든 지원자를 면접하긴 어려웠다”며 “당시에는 이 조건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지원자 능력을 우선으로 평가하겠다”고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