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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전 총리 1주기 약현성당서 추모미사

10일 오후 3시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고(故) 강영훈 전 총리의 추모미사가 열렸다.
 
미사를 집전한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사진 오른쪽)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은 새 정부가 시작되는 날이다. 강 전 총리님도 남북관계와 민족의 동질성 회복,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을 위해 무척 애를 많이 쓰셨다. 새 정부 출범 첫날에 추모미사를 올리는 게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강 전 총리님은 언제나 정직하셨다. 바로 그것이 정도(正道)를 걸어가는 원천이었다”며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관대하게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우리 사회의 스승이셨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1990년 첫 남북총리회담을 성사시킨 그는 91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맡아 민간의 대북지원 사업을 총괄했다.
 
고인의 장남 강성룡씨는 가족대표로 인사하며 “ 52년 천주교 세례를 받은 아버지는 많은 시간을 약현성당에서 기도하며, 하느님의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1893년에 완공된 약현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축양식 성당이다.  
 
글=백성호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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