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장진영 기자의 패킹쿠킹](40)”요리를 합시다” - 이탈리아식 계란찜 프리타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계란값이 많이 폭등했었죠. 어느 포장마차 메뉴판에서 계란말이 가격이 ‘시가’로 표기된 걸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계란 10개들이 1팩의 가격이 4000원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계란, 다시 또 맘 놓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계란 소식을 전한 이유는, 고백하건대 저는 계란 성애자입니다. 전편에서 면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우선순위를 두자면 단연코 계란이 1등입니다.  
 
 
계란은 완벽한 식재료 입니다(전적으로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냥 삶거나, 톡 깨서 부치거나, 휘휘 풀어서 정성스럽게 말기도 하고, 냄비에 은근하게 찜으로 끓이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요리법은 ‘찜’입니다. 쪽파를 송송 썰어놓고 뚝배기 넘치게 끓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왠지 다른 음식의 조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삼겹살을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그것처럼 말이죠.  
 
 
계란 자체가 주연이 되는 ‘프리타타’를 소개합니다. 이탈리아식 계란찜으로 계란에 각종 채소를 넣고 둥글넓적한 그릇에 케이크처럼 찌는 것이 특징입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계란에 우유를 섞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입니다. 프리타타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주아주 약한 불에 조리하는 것입니다. 표면까지 골고루 익어야 하니 뚜껑 덮는 거 잊지 마시고요.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았을 때 묻어 나오는 게 없다면 완벽하게 익은 것입니다.  
 
 
사진·글 장진영 기자artja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