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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가죽으로 만든 가방 버버리의 새로운 클래식

버버리 DK88 톱 핸들 백

버버리 DK88 톱 핸들 백

새 핸드백 DK88의 모든 것
 
기백만 원 넘는 럭셔리 브랜드 핸드백 쇼핑은 사실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그저 한 눈에 ‘예쁘다’ 정도의 호감만으로는 부족하다. 보기 좋은 건 기본, 그 정도의 돈을 들여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한다. 구매를 고민하는 시점이라면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스타일 Q&A’는 이런 빈틈을 메우는, 꼭 필요한 정보를콕콕 짚어 문답으로 정리하는 코너다.‘가치’기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통상적으로 값 비싼 럭셔리 브랜드 패션 아이템을 살 때는 얼마나 오래 사용 할 수 있는가,다시 말해 얼마나 ‘클래식’한가를 많이들 따진다. 그런 면에서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클래식’을 논할 때반드시 언급되는 상품이다. 그리고 5월 4일 베일을 벗은 버버리의 뉴 백 DK88 시리즈는 이런버버리 트렌치코트의 클래식한 코드를 제대로 담았다. 코트가 아니라 가방에.
버버리 DK88 톱 핸들 백. 핸들과 플랩(가방 뚜껑), 베이스(가방 본체)의 컬러 조합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버버리 DK88 톱 핸들 백. 핸들과 플랩(가방 뚜껑), 베이스(가방 본체)의 컬러 조합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낸다.

- DK88은 어떤 가방인가.
 
 “버버리의 핵심 소재인 개버딘 특유의 질감을 살린 가죽가방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버버리 트렌치코트의 정신을 담았다. 버버리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가방이다.”
 
- DK88이라니, 꼭 무슨 암호 같다.
 
 “‘버버리’하면 떠오르는 허니(베이지) 색상 트렌치코트를만들 때 사용하는 개버딘 원단의 고유 코드 번호다. 개버딘 소재에서영감을 받은 가방이기 때문에 아예 코드 번호를 따서 이름을 붙였다.”
 
- 트렌치 가죽이 쓰였다는데, 정확히 어떤 가죽인가.
 
“1888년 토마스 버버리가 특허를 딴 코튼 개버딘 특유의 트윌 무늬가양각으로 새겨져 있는 가죽을 말한다. 미세한 사선의 빗살 무늬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튼 개버딘은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제작하는 데 사용하는, 버버리의 상징과도 같은 원단이다. 이 트렌치 가죽은 영국 런던의 버버리 본사에서 디자인했다. 아주 정교하고 고급스럽다. 또 내구성도 좋다. 송아지 가죽의 가장 좋은 부분을 사용했다.”
 
- 트렌치 가죽 외에 어떤 특징이 있나.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를 돋보이게 하는 클래식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가방 중간에 큼지막하게 달려있는 오버사이즈 잠금 장식과 정교하게 디자인한 핸들(손잡이)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독특한 잠금장치는 40년 역사의 하드웨어 전문 공장에서 제작했다. 고급스러운 마감을위해 장인들이 손수 표면을 다듬는 ‘핸드 폴리싱’ 과정 등 29단계를 거쳐만들어진 장치다. 곡선 처리된 상단의 핸들은 디자인에 따라 부드러운소가죽 또는 악어가죽으로 제작한다. 핸들 역시 수작업으로 만든다.” 
큼지막한 잠금 장식과 곡선의 핸들은 버버리 DK88의 특징이다.

큼지막한 잠금 장식과 곡선의 핸들은 버버리 DK88의 특징이다.

 
-모든 DK88 가방에 핸들이 달려있나.  


“그렇다. 유려한 곡선의 핸들은 DK88 시리즈의 특징이다. 클래식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데 잠금 장식과 함께 이 핸들이 큰 역할을 한다. 물론 디자인에 따라 핸들의 크기와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조절이 가능한 가죽 크로스바디 스트랩(몸통에 걸칠 수 있는 긴 줄)을 달았다. 핸들을 사용해 토트백으로,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DK88 톱 핸들 백'이 메인 디자인이다. 또 다른 디자인도 있나.
 
“물론이다. 7가지나 된다. 여성용으로는 톱 핸들백, 볼링 백, 배럴 백이 있다. 남성용으로 러기지 백과 닥터 백, 사첼 백, 도큐먼트 케이스가 있다. 사이즈도 다양하다.”
 
-컬러도 아주 다채롭던데, 몇가지나 되나.
 
“메인 디자인인 톱 핸들 백 컬러가 특히 다양하다. 한국에는 8가지 이상의 컬러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실 DK88의 진짜 매력은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에 있다. 핸들 부분과 플랩(가방 뚜껑)부분, 베이스(가방 본체) 부분의 컬러 조합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가방이다.”
 
-각 부분 컬러를 소비자가 직접 조합할 수도 있나.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 뉴욕의 스프링 스트리트 스토어에서 5월 15일까지만 가능하다. 18가지 색상의 핸들, 스트랩, 베이스, 플랩, 하드웨어를 선택해 나만의 비스포크(beaspoke·맞춤) 톱 핸들 백을 제작할 수 있다. 색 조합을 한 뒤 현장에서 곧바로 360° 디지털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 툴을 이용해 가방의 완성된 모습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실물은 8주 뒤에 받게 된다. ”
 
-한국에선 맞춤 제작이 어려운가.  


"오는 6월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DK88 출시 이벤트를 연다.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행사에서 비스포크(맞춤) 서비스를 진행하려고 준비중이다."
 
-이 가방으로 어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까.  


“셀레브리티(셀럽)들은 이미 이 가방으로 근사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f(x) 에프엑스 빅토리아처럼 맨투맨 셔츠에 청바지, 스니커즈 같은 캐주얼 차림에 DK88백을 매치해도 멋스럽다. 배우 스테파니 리도 청바지에 셔츠 등의 편안한 룩에 여성스러운 DK88백을 매치해 반전 매력을 연출했다.”
 
배우 스테파니 리는 캐주얼 차림에 DK88백을 매치했다.

배우 스테파니 리는 캐주얼 차림에 DK88백을 매치했다.

 
글=유지연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사진=버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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