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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시민들,문재인 당선 예측 출구조사에도 '신중' 반응, 왜?

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과 KTX 이용객들이 대합실 TV를 통해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김호 기자

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과 KTX 이용객들이 대합실 TV를 통해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김호 기자

9일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광주광역시의 투표율은 80%를 넘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에서는 투표 종료와 함께 공중파 방송사 공동 출구 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왔지만 시민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대합실 TV 통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시청
기대보다 낮은 예상 득표율에 신중한 표정
박수 치거나 환호하는 등 분위기는 없어

투표 종료 시점인 이날 오후 8시가 가까워지자 광주송정역 대합실 TV 앞으로 시민들과 KTX 이용객들이 하나둘씩 모여앉았다. 여행용 가방과 출장용 가방을 옆에 둔 채다.  
 
이들은 지상파 방송 3사가 투표 종료 직후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출구 조사 결과를 분석하자 TV 모니터에 시선을 집중했다. KTX를 타고 역에 도착한 뒤에도 귀가하지 않고 10여 분간 TV 앞을 지킨 뒤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떠나기도 했다.
 
다른 선거 때처럼 손뼉을 치며 크게 환호하는 등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기대보다 낮은 득표율에 다소 걱정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성수(37ㆍ광주)씨는 문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41.4%로 나오자 “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령이 되길 바랐는데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박지훈(48ㆍ광주)씨는 “문 후보의 당선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새 대한민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기준 광주의 잠정 투표율은 8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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