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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무죄 배우 성현아 남편 화성서 스스로 목숨 끊은듯

과거 성매매 혐의로 재판받던 배우 성현아씨. [사진 일간스포츠]

과거 성매매 혐의로 재판받던 배우 성현아씨. [사진 일간스포츠]

 
지난해 법원에서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죄선고를 받은 배우 성현아(42)씨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사장 인근 차량서 숨진채 발견
현장인부 신고, 타살 가능성 낮아
168억 횡령 혐의 수배 중인 상황

 
9일 오전 8시40분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성씨의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에서 악취가 나는 점을 수상히 여긴 현장 근로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다. 그는 짙게 선팅된 차량 유리를 통해 안을 들여다보다 사람으로 보이는 형체가 눈에 들어오자 신고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방당국과 함께 잠겨 있는 차량 문을 열었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최씨 시신이 나왔다. 차 안에서는 벽돌 위에 올려놓은 불에 반쯤 탄 번개탄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하는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수배 중이라고 한다. 지난달부터 가출해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에 미귀가자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부인 성씨와는 수년 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지만 타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최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2심까지 성매매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던 성씨는 지난해 6월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근 한 인생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지난 심경을 묻는 말에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고 말했다.  
 
화성=김민욱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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