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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는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기 시작했다”

아시아가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겠지만 중기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낮은 생산성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발표한 ‘2017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아태 지역 성장률을 5.5%, 내년은 5.4%로 전망했다. 올해(3.5%)와 내년(3.6%)의 세계 경제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다. 올해 한국 성장률은 지난달 발표한 2.7%를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의 한 구청에서 상담받고 있는 노인 주민들. [중앙포토]

일본의 한 구청에서 상담받고 있는 노인 주민들. [중앙포토]

IMF는 2050년 아시아 인구 증가율이 0%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금보다 2.5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요인 하나만으로 향후 30년간 일본 성장률은 1%포인트, 한국ㆍ중국ㆍ홍콩ㆍ태국 성장률은 0.5~0.75%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2017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 보고서 9일 발표
아시아지역의 2050년 인구 성장률 0%로 전망
65세 이상 인구는 지금보다 2.5배 늘어날 것
인구 요인만으로 30년간 성장률 0.5~1%포인트 줄어
지속 성장 위해선 인구 고령화, 낮은 생산성 해결 시급

아시아의 고령화는 이미 소득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국 정부가 대응하기 어렵다고 IMF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은 부자가 되기도 전에 늙기 시작했다”며 “북미ㆍ유럽 같은 선진국처럼 고령화 사회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
IMF 2017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IMF 2017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

IMF는 노인과 여성의 일자리 참여를 늘려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노동문제와 연금 제도를 개혁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기술 개발과 생산 혁신, 연구·개발(R&D) 지출의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도 제안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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