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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 한 표…배 타고 투표장 가는 주민들

9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4.9t급 철선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다시 선관위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투표소로 향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9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4.9t급 철선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다시 선관위가 마련한 버스를 타고 투표소로 향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마을이 호수로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대통령선거를 맞아 한 표를 행사했다.
 

옥천군 막지리 주민 7명 대청호 건너 투표소 찾아

막지리 마을은 대청호 안에 있어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야 투표를 할 수 있다. 이 마을 주민 7명은 9일 오전 10시쯤 4.9t급 철선을 타고 호수 1㎞를 가로질러 군북면 소정리 선착장에 도착한 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10여 분을 달려 국원리 마을회관에 도착한 주민들은 군북면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9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4.9t급 철선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9일 오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4.9t급 철선배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한 뒤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옥천=프리랜서 김성태

 
이수길(75) 막지리 노인회장은 “사전 투표를 못 한 7명의 주민을 위해 배를 몰고 육지로 나왔다”며 “마을 주민 16명 가운데 병원에 입원 중인 2명을 제외한 모든 주민이 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이신호(37)ㆍ이나리(36ㆍ여)씨 부부와 아들 이상우(5)군과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최종권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이신호(37)ㆍ이나리(36ㆍ여)씨 부부와 아들 이상우(5)군과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최종권 기자

 
충북 청주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투표소가 붐볐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투표소에서 만난 이신호(37)씨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딸을 데리고 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홍주(31)씨는 “새로 뽑히는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사회 양극화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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