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빌 클린턴, 범죄스릴러 소설가 된다

함께 소설을 집필하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 [사진=위키피디아]

함께 소설을 집필하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 [사진=위키피디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으로 소설을 집필한다. 
 

세계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집필
『대통령이 사라졌다』내년 출간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두 사람이 『대통령이 사라졌다(The President is Missing)』는 제목으로 내년 6월 소설을 출간한다고 보도했다. 출판은 펭귄 랜덤하우스 계열사인 크노프와 아셰트의 자회사 리틀브라운이 공동으로 맡는다. FT는 “경쟁 관계인 두 거대 출판사가 함께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출판사 측은 소설에 대해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권력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긴장과 흥미 넘치는 독특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 “대통령만이 알 수 내부의 세밀한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턴과 패터슨은 워싱턴의 유명 변호사인 로버트 바넷의 고객이다. 출판 계약 중개로 유명한 바넷은 최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펭귄 랜덤하우스와 6500만 달러(약 736억원)에 회고록 계약을 맺는 데에도 관여했다. 2004년 퇴임한 클린턴 전 대통령이 크노프에서 펴낸 회고록 『나의 인생』 계약도 바넷이 담당했다.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선인세만 1500만 달러(약 167억원)를 받아 성추문 등에 관한 소송 비용으로 진 빚을 한꺼번에 갚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조지 W부시 전 대통령 부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도 바넷의 고객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스릴러와 미스터리 소설의 열혈팬이다. 방송 인터뷰에서 “범죄 소설을 좋아한다. 언제나 옆에 두고 열심히 읽는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는 소설 집필에 대해 “백악관의 일과 생활, 워싱턴의 작동 원리 등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담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쓰는 건 무척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패터슨은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범죄 스실러의 대가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은 약 3억 5000만부가 팔려나가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지난해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작가 수입 순위에서 세전 수입 9천500만 달러(약 1076억원)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클린턴과의 공동 작업에 대해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실종되다』의 구체적 줄거리나 세부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책 홍보를 위한 북투어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