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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음파·향·오일 등 벌레 퇴치제, 모기 못 쫓아…차라리 ○○○”

컨슈머리포트는 벌레 퇴치제가 특별한 효과가 없다고 분석했다. [중앙포토]

컨슈머리포트는 벌레 퇴치제가 특별한 효과가 없다고 분석했다. [중앙포토]

스프레이, 크림, 팔찌 등 다양한 종류의 벌레 퇴치제들 가운데 상당수가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 내 업계 소식과 직접 진행한 실험 등을 바탕으로 피해야 할 벌레 퇴치제 5종류를 가려내 소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자연적인 향을 활용한 벌레 퇴치제는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분석했다. 정향(향신료의 일종ㆍ자극적이지만 상쾌하고 달콤한 향 특징)이나 레몬그라스(레몬향이 나는 새콤한 맛의 향신 허브), 로즈마리 오일 등 자연적인 향을 활용한 벌레 퇴치제는 효과가 1시간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팔찌로 된 벌레 퇴치제, 음파로 벌레를 쫓는 제품 또한 컨슈머리포트의 실험 결과 크게 효과가 없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러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업체 중 일부는 과학적 근거 없이 자사 제품이 모기를 쫓을 수 있다고 광고해 미국 정부로부터 벌금 처분을 맞기도했다”며 “특히 음파 제품들은 여러 과학적 연구들을 통해 모기를 오히려 끌 수도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효과가 좋은 것은 선풍기 바람이었다. 선풍기를 틀면 적어도 주변에 있는 이들은 모기에 물릴 확률은 45∼65%로 줄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우리가 실험한 다른 모든 성분보다 DEET(Diethyl meta tolumideㆍ곤충 기피제), 레몬 유칼립투스(상큼하고 시원한 레몬향이 나는 허브식물), 이카리딘(후추 추출물에서 유래한 합성물질)이 효과가 좋았다”며 “다만 이 성분들이 많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이 아니고, 제품에 따라 효과 있는 정도가 달랐으니 평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을 골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모기 관리 협회 소속 곤충학자의 말을 인용해 “모기가 애초에 번식하지 못하도록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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