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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얼마나 됐다고...벌써 투자 둔화 징조 포착

 경기 지표들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상승세가 한 풀 꺾일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KDI경제동향’에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액 증가율 하락
건설투자도 둔화 조짐 나타나
생산, 투자 좋지만 소비는 여전히 부진
경기회복세 완만하지만 견고하진 않아

반도체 투자지표

반도체 투자지표

 
KDI는 “기계류 투자를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의 선행지표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설비투자 증가폭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KDI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반도체 제조용장비 수입액 증가율은 지난 3월 151.3%에서 지난달 60.1%로 크게 둔화했다. 특수산업용기계 수주액 증가율도 지난해 12월 282.2%에서 지난 2월 7.4%, 3월 37.5%로 낮아졌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 증가율(단위:%, 전년 동월 대비)  
2016년12월101.8
2017년1월84.3
2월93.2
3월151.3
4월60.1
자료:  KDI
 
KDI는 “건설투자의 경우에도 선행지표 중 건설수주(경상)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주택 인허가와 착공도 부진을 지속하면서 향후 건설투자의 높은 증가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3월 건설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4.0% 감소했고, 주택 인허가와 착공도 각각 16.4%, 31.5% 감소했다.
 
 
한편 KDI는 최근 경제 전반의 상황에 대해서는 “투자와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건설투자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대외 여건이 개선되면서 설비투자와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소매판매와 소비 관련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민간소비가 부진을 나타내고 있는데다가 투자 증가세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어 아직까지 경기회복세가 견고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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