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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고등법원, 6월 8일 정유라 송환 판결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 매체 엑스타블렛과 인터뷰 중인 정유라 씨. [엑스타블렛 캡처]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 매체 엑스타블렛과 인터뷰 중인 정유라 씨. [엑스타블렛 캡처]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항소 의사를 밝힌 정유라 씨의 항소심이 오는 6월 8일 서부고등법원에서 열린다. 덴마크 검찰은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보르 지방법원은 지난달 19일 정 씨가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불복 소송에서 정 씨의 요구를 기각하고 검찰의 결정대로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다음 날 정 씨 측 변호인 마이클 율 에릭슨 변호사는 서부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정 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할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지난 1월 정 씨가 체포된 직후 올보르 지방법원에 낸 구금 연장에 대해 제출한 항소를 기각한 바 있다. 이후 올보르 지방법원은 정 씨의 구금 기간을 3월 22일까지 두 차례 연장했다. 덴마크 검찰은 3월 17일 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고, 이에 정 씨는 송환 불복 소송을 냈지만 지난달 19일 기각되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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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씨는 지난달 24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내 아들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난 엄마(최순실 씨)의 혐의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주장하며 무죄를 호소했다. 일각에선 이같은 정 씨의 주장이 항소 판결을 염두에 둔 여론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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