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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투표율 80%면 김영호와 입수하겠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김영호 의원 트위터]

[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김영호 의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선 투표율 80%가 나오면 입수하겠다고 공약했다.  
 
5일 박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 오전 김영호 의원님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투표율 80%가 나올 경우 입수할 것인데 같이하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고민했다'면서도 "김 의원님의 강한 의지와 투표율 상승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자는 마음에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 투표율 80%일 경우 10일 입수하겠다"며 장소는 불광천과 홍제천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추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입수하는 날 수질오염을 피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고 입수하도록 하겠다"며 "양말도 갈아 신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단 열 분이라도 저희의 이런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셔서 더 투표해주셨으면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박 의원은 또 이 글에 "투표지 의혹이 있는데 벌써 축배 타령이냐"는 댓글을 단 네티즌을 향해 "저도 오늘 저희 관내 전 사전투표소를 다 조사했는데 이상 없었다"고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영호 의원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5월 9일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80%넘으면 저와 박주민 의원이 홍제천, 불광천 or제3의 하천에 입수키로 했다"며 "즐거운 정권교체에 함께 해주실거죠?"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서대문(을) 투표율 61%를 넘긴 데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입수 퍼포먼스를 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의 배우자는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로 픽미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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