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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38노스, 北 SLBM 기지에서 수상한 움직임 포착

미국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4일(현지시간)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38 NORTH]

미국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4일(현지시간)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38 NORTH]

미국 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과거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했던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38노스는 북한 군사문제 전문자 조지프 버뮤데스가 지난달 29일자 신포 남조선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시험발사대에서 중량 화물용 크레인이 작업 중인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진입로 부근 13m 길이의 평상형 트럭도 있었다고 함께 전했다.
 
하지만 버뮤데스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낮아 이 활동이 유지 보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시험 발사대의 정비 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다음 시험 발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인지 결론 내리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시험발사로 500㎞를 비행해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도 열병식에서 모습을 처음 드러냈다. 북한 매체에 제작 사진이나 비행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실물이 대외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중앙포토]

지난해 8월 시험발사로 500㎞를 비행해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도 열병식에서 모습을 처음 드러냈다. 북한 매체에 제작 사진이나 비행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실물이 대외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중앙포토]

 
신포는 북한의 잠수함 기지가 있는 곳으로 지난  2월 SLBM '북극성'의 지상버전인 북극성 2형을 발사하고, 지난달 5일과 16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 KN-17을 발사한 곳이다.
 
38노스는 이러한 상황들을 놓고 볼 때 "신포 시험 발사대에서의 최근 활동은 향후 북한의 SLBM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며 "북한이 지상 탄도 미사일을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거나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임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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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