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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SBS 보도 유세현장에서 반복 노출한 국민의당 검찰 고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지난 2일 보도된 SBS 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문제의 발언을 한 해수부 관계자가 입사 3년차 7급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사진 해양수산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지난 2일 보도된 SBS 기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문제의 발언을 한 해수부 관계자가 입사 3년차 7급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사진 해양수산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측이 4일 SBS의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남지 않도록 보도 경위와 데스킹 과정을 명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공식 논평을 내고 "SBS와 해수부 발표를 종합하면 인터넷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한 공무원의 입을 거치면서 유력 방송 메인 뉴스를 통해 전국에 전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단장은 "SBS 노조에 따르면 당초 기사가 데스킹과 편집을 거치며 정 반대 취지로 변질됐다는데 해수부도 해당 공무원이 어떤 이유로 언론에 근거 없는 주장을 했는지 신속하게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며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세월호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양 당은 SBS가 잘못된 보도라고 인정하고 삭제한 기사를 유세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저열한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법률지원단은 이날 SBS 세월호 관련 보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자유한국당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정우택 원내대표, 정준길 대변인과 SBS 및 해수부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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