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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개혁 다음으로 미룰꺼면 文 찍어라"

  
정의당 심상정 후보 [중앙포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중앙포토]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선거 후보가 4일 제주를 찾아 "대한민국 정치 개혁을 다음으로 미뤄도 괜찮다면 문재인 대선 후보를 찍어라"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정의당 지지는 다음 선거에 해도 괜찮다'고 발언한데 대해 "정치개혁·재벌개혁·노동개혁을 다음에 해도 괜찮다면 문 후보를 찍어도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후보는 다 좋은데 대통령으로는 너무 약하다"며 "지금 한국은 일상적인 시기가 아니다. 60년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전환기인만큼 새로운 대통령은 기득권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남은 대선 기간 동안 '2등이 누구냐'를 이야기하는 건 의미 없다. 대한민국 미래의 의미 있는 변수는 심상정 하나 뿐"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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