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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차별받아선 안 돼요" 극우주의자 설득하는 걸스카우트 소녀 사진 화제

 걸스카우트 소속 소녀가 네오나치(신 나치주의자) 시위에 참가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 나치주의자와 걸스카우트 소녀. [사진 CNN 캡처]

신 나치주의자와 걸스카우트 소녀. [사진 CNN 캡처]

 
방송은 “노동절인 지난 1일 체코 브루노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에서 걸스카우트 복장을 한 소녀가 한 남성과 언쟁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셜 미디어 등에서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찍은 이는 신인 사진작가 블라디미르 시츠마네츠다. 그는 극우 성향의 네오나치 시위대가 벌인 대규모 시위에서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녀 루시 미실코바(16)를 보고 금세 매료됐다.  
 
소녀는 겁내지 않고 당당히 서서 이 남성과 심각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시츠마네츠는 “두 사람의 모든 대화를 듣지는 못했지만, 소녀는 이 남성과 국가와 이민, 난민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가 이 남성에게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며 누구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고 설득하는 걸 봤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시츠마네츠는 또 “네오나치 등 극우주의자들에게 그들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진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극우 시위에서 다양성과 평화의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섰다”며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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